대구한의대-동의대, 만성질환 및 한의제약산업 관련 학술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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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동의대, 만성질환 및 한의제약산업 관련 학술대회 열어
  • 승인 2017.11.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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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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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일본·인도네시아의 전통의학 전문가 200여명 참석
◇국제학술대회 단체사진.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대구한의대와 동의대가 함께 만성질환 및 한의제약 산업의 최신 지견을 알아보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대구한의대학교 제한동의학술원(원장 서부일)과 동의대학교 한의학연구소(소장 지규용)는 23일 대구한의대 한의학관 세미나실에서 ‘만성질환 연구와 한의제약 산업의 최근 동향’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인도·일본·인도네시아의 전통의학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한의대 서부일 제한동의학술원장의 개회사, 동의대 지규용 한의학연구소장의 축사,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의 격려사 순으로 개회식을 진행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는 ▲만성 경부 통증에 대한 경추통과 도침과 비스테로이드 소염제의 단독 또는 혼합 치료 효과 및 안정성(김재수 대구한의대 교수) ▲Monosodium idodoacetate로 유발된 퇴행성 관절염에서의 염증 반응과 관절 연골 손상에 대한 오미자의 개선 효과(최영현 동의대 교수) ▲흑삼이 다량 함유된 총명탕의 신경세포염증에 대한 항염증 효과(인도 Evelyn Saba 연구원) ▲인도네시아 전통의학에서의 파파야 잎의 쓰임, 유효 성분, 약리 특성(인도네시아 Agung Nugroho 교수)에 대해 발표가 이어졌다.
 
2부 세션에서는 ▲소포체 스트레스로 유발된 간 손상에 대한 Sestrin 2의 역할과 치료제 조사(제갈경환 대구한의대 연구원) ▲한약의 국제 표준화(김영우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 과장)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에 대한 활동기전(신순식 동의대 교수) ▲일본 전통의학의 변화와 위상에 대한 연구 논문 등(일본 크라시에 제약 Kazuyoshi)이 발표됐다.
 
서부일 대구한의대 제한동의학술원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만성질환 치료 분야에서 한의학의 역할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한의제약 산업의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한의학의 미래 발전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살펴보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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