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한의사 참여한 진료팀 경로당 순회진료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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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한의사 참여한 진료팀 경로당 순회진료 실시한다
  • 승인 2018.01.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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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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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건강검진부터 한방진료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 예정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영등포구가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해 경로당 순회진료를 실시한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 질병 예방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그리고 의료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으로 구성된 ‘순회진료’를 운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는 ‘찾아가는 방문서비스’, ‘셀프건강매니저 프로그램’을 비롯해 구에서 진행하는 ‘2018년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순회진료는 먼저 사전 수요조사를 거친 관내의 49개 경로당을 대상지로 선정한 뒤, 대상지에 한의사,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 9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을 파견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건강 검진과 진료를 실시한다.

순회진료팀은 고혈압, 당뇨 등 기초건강검진부터 침시술 한방진료와 치매조기검진 등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전문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순회진료 대상지로 선정되지 않은 경로당은 ‘찾아가는 방문서비스’와 ‘셀프건강매니저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관리법을 교육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백세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노인들의 건강 돌봄이 필수조건이 됐다”며 “한 명도 빠짐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노년기 보건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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