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한의사 참여한 ‘우리 마을 주치의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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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한의사 참여한 ‘우리 마을 주치의제’ 운영
  • 승인 2018.01.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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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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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와 간호사 포함한 진료팀 마을 방문진료…작년 16000명 주민 혜택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홍성군이 ‘우리 마을 주치의제’를 통해 주민 건강 지킴이에 나선다.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등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하는 ‘우리 마을 주치의제’를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읍·면 법정리에 의료시설이 없는 12개 마을을 선정해 공보의 및 간호사 등을 포함한 11개 진료팀이 주 1회 이상 마을을 방문 진료하는 것으로, 올해로 8년째 진행되고 있다. 진료팀은 ▲한의과·내과 진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본 검사 ▲건강 상담 ▲만성질환자 등록 관리 ▲치매·우울증 검사 ▲보건소 사업홍보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438회에 걸쳐 1만6000여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주민들의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체조교실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주치의제 선정마을 가운데 마을회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방문관리 계획을 추가하여 의료접근성을 한 층 더 높일 예정이다.

조용희 보건소장은 “우리 마을 주치의제 사업은 앞으로도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의료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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