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밀양 참사 의료인 희생자에 의사자 지정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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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밀양 참사 의료인 희생자에 의사자 지정 지원키로
  • 승인 2018.01.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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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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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라희 간호조무사 등 협회 차원 협력과 지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지난 26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에서 희생된 의료인에 간무협이 의사자 지정에 발벗고 나섰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에서 희생된 故김라희 간호조무사와 두 명의 의료진의 의사자 지정에 협회 차원 협력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30일 밝혔다.

홍옥녀 회장은 화재 참사가 발생한 다음 날인 27일 급히 밀양 합동 분향소와 및 희생 된 간호조무사의 빈소에 다녀온 후, 회장단 및 전국 시·도회장이 모인 워크숍에서 의견을 모아 협회 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홍 회장은 “지난 장성 요양병원 화재 참사 당시 고령의 환자들을 구하려다 희생된 故김귀남 간호조무사를 협회 차원의 운동을 통해 의사자로 지정하게 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화재에서 환자들을 구조하려다 희생된 故김라희 간호조무사에 대한 의사자 지정을 협회 차원에서 대응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에는 간호조무사뿐만 아니라 의사와 간호사가 포함되어 있는데, 직종과 상관없이 유관단체와 긴밀한 협력 하에 진행하겠다”며 “유가족에게도 가능한 협회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간무협은 중상자가 많은 사고인 만큼 해당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의 상황을 살피고 있으며, 30일 각 시·도회와 함께 특별 조의금을 유가족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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