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실, 재활실, 구강보건센터 등 운영…이용자 만족도 91% 이상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옥천군 보건소가 신체 재활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한방 진료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청북도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 재활센터는 한방실 등 다양한 복합의료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옥천군은 재활전문 의료기관이 없어 사실상 이 센터가 주민건강 증진과 장애인들의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지난해 5400여명(연인원)의 주민들이 다녀갔고, 만족도는 91%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한방실(장애인 한방진료) ▲재활실(기능훈련 및 운동처방) ▲구강보건센터(구강진료)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의약관리팀과 연계해 운영하는 한방실에서는 재활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상담과 함께 침과 적외선치료 등의 한방치료를 실시한다
재활실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재활치료와 물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 달에 한 번 재활전문의의 전문상담과 운동 처방도 받을 수 있다.
육혜수 방문보건팀장은 “넓고 깨끗한 재활센터에서 전문적인 재활치료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재활이 필요한 주민들이 언제든지 찾아 삶의 활력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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