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맞춤형 한방 의료에 주민들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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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맞춤형 한방 의료에 주민들 '好好'
  • 승인 2018.02.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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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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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부항, 온열치료 등의 한방 진료…최근 3년간 9700여명 방문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광주시 남구가 주민들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한방 진료에 주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보건소는 근골격계 질환 및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구청 5층에 한방 진료실을 마련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침과 부항, 전기 자극술 및 한방 투약 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근골격계 및 퇴행성 질환 환자의 통증 관리를 비롯해 온열 치료와 전기치료, 운동치료 등 물리치료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3년간 한방 진료실을 이용한 주민들의 수는 973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즉, 한해 평균 3246명의 주민들이 이곳을 다녀가고 있는 셈이다.

이와 함께 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하기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한방 진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매달 한 번씩 농촌동 경로당, 매달 세 번씩 행암동 지역주민들의 가정으로 방문해 진료한다.

최근 3년간 농촌동 경로당 방문 진료 이용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2015년과 2016년 구소 경로당에서는 각각 301명과 128명의 노인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행암동 신효천마을 경로당에서 이뤄진 진료는 노인 214명이 다녀갔다. 찾아가는 한방 가정방문 진료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645세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 관계자는 “보건소 한방 진료실은 양질의 한방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 사이에게 인기가 있는 것 같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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