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재가장애인 30명에게 한방 및 재활운동 실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의령군에서 한의사와 물리치료사가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재활치료를 실시한다.
경상남도 의령군(군수 오영호) 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2018 찾아가는 재가 재활서비스 사업’을 운영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재활서비스 대상은 뇌 병변, 지체 1 ~ 3급 중증 재가 장애인으로 우선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 상위 계층, 거동이 불가능하여 정기적인 재활서비스 필요성이 높은 경우다.
이들은 대상자 30명을 선정해 매주 화·수요일에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기 관리자는 월 2회씩 6회, 부정기 관리자는 연 4회 방문하고, 방문시 재활기록지를 작성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의사와 물리치료사가 재가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방치료(침, 부항, 투약 등) ▲일상생활동작 훈련 ▲근력강화운동 ▲보행지도 ▲낙상예방교육 ▲재활정보 ▲우울증 선별검사와 예방교육 등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계층에게 공공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재가 장애인이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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