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의료취약지서 한의과 등 찾아가는 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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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의료취약지서 한의과 등 찾아가는 진료 실시
  • 승인 2018.06.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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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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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및 농촌 경로당, 전통시장 등 대상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군산시에서 의료취약지를 찾아가 내과 및 한의과 진료 등을 실시한다.

전라북도 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무의도서, 농촌지역 경로당 등 의료취약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진료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동진료업무팀 4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진료’는 의료시설이 전혀 없는 도서지역에 여객선과 선외기를 이용해 방문하여 445명의 주민들에게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상비약품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약품, 소독제, 연고류 등을 증상에 따라 지급한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취약부분인 농촌지역의 고령자 의료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매년 경로당 이동진료사업을 추진해 내과 및 한방진료를 실시하고있다.

아울러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며 일하는 전통시장의 상인들을 위해 군산시 전통시장 5개소에 출장해 건강상담과 기초검진을 10회 실시했으며 이외에도 사회복지시설 요양원 입소자 중 한방진료를 원하는 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를 시행한 바 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더욱 내실 있는 이동진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건소 여건이 허락하는 한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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