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약제제 시장 매년 상승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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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약제제 시장 매년 상승곡선
  • 승인 2018.06.2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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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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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165억 원→2016년 2959억 원…5년간 494억 원 성장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국내 한약제제 생산액은 지난 2011년 2465억 원에서 2016년 2959억 원으로 5년간 494억 원이 성장하면서 매년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

2016한국한의학연감에 따르면 (단미엑스제, 단미혼합제제, 기타 한약복합제제 포함)2011년 2465억 원이었던 한약제제의 시장규모는 2012년 2817억 원, 2013년 2866억 원, 2014년 2962억 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다가 2015년 2776억 원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2016년에는 6.6%증가한 2959억 원으로 다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한방병의원 처방용 단미엑스제 생산액은 2006년 이후 계속 10억 원 미만을 유지하다가 2014년 약 12억 원으로 급격히 증가하면서 2016년에는 16억 원으로 나타났다.

단미혼합제제는 2011년 269억 원, 2012년 258억 원, 2013년 251억 원을 유지하다가 2014년 375억 원으로 급성장했으며 2015년 다시 282억 원, 2016년에는 333억 원으로 기복을 보였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타 한약복합제제는 2011년 2193억 원, 2012년 2554억 원, 2013년 2609억 원, 2014년 2575억 원, 2015년 2481억 원, 2016년 2610억 원을 나타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한의계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A 원장은 “전체적으로 고무적인 방향의 결과물들이 중첩되고 있고, 제약회사들도 요즘 활발하게 시장으로 뛰어 드는 느낌이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고 B 원장은 “한약진흥재단의 역할이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연조엑기스가 복용하기가 편해 환자의 반응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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