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의 첨단화·예방·정신의학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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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의 첨단화·예방·정신의학적 접근
  • 승인 2003.03.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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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방비만학회, 김길수 회장 재선출

대한한방비만학회(회장 김길수)는 지난 2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제13차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으로 현 김길수 회장(기린한방병원장)을 재선출했다.
총회에서는 한방비만치료의 전문화와 회원들의 학술적인 연구를 고취하기 위해 학회 정회원의 자격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길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진일보하는 한방비만학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회원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학회를 통해 무엇을 가져갈까 하는 수동적인 자세보다는 논문발표 등을 통한 능동적인 자세로 한방비만치료의 연구·개발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방비만학회는 중점 추진 사업으로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한방비만과 관련된 학술정보의 교류 △회원 관리 △학회와 소속 회원의 한의원과의 연계사업 △지속적인 학술연구를 통한 한방비만치료의 개발과 학회지 발간 △정회원학회 가입 등을 설정했다.
학술세미나에서 '저주파 전기자극이 지방분해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 Nemectron사의 부사장이자 저명한 전기생리학자인 Ilja Kruglikov 박사는 지방분해가 일어나는 기전과 지방분해 및 배출, 셀룰라이트제거 및 관리에 가장 적합한 저주파자극에 대한 최근의 연구동향과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민병일(경희대 한의대 생리학교실) 교수는 'Stress와 식욕장애(비만을 중심으로)'란 주제발표에서 섭식 활동에서의 시상하부의 포만중추와 공복중추의 역할, 그리고 이들 식욕중추에 미치는 glucose, 유리지방산, 호르몬, 뇌전달물질 등의 작용, 스트레스로 인해 유발되는 인체 내에서의 다양한 내분비활동과 이로 인해 일어나는 다양한 섭식 행동에 대해 발표했다.
김준기(마음과 마음 정신과의원) 원장은 '폭식증의 치료(임상사례를 중심으로)'를 통해 폭식증과 거식증의 증상과 진단, 정신의학적 접근 및 치료에 관한 임상사례를 통해 비만의 정신의학적 입장을 보고했고, 비만치료에서의 식습관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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