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한의약 정신질환 예방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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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한의약 정신질환 예방 프로그램 실시
  • 승인 2018.07.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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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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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진료 및 기공체조 등 통합 건강관리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의령군이 지난 한의약 진료와 기공체조 등을 통해 노인들의 정신질환 예방관리에 나섰다.

◇의령군 '기가 팍팍 행복 증진 한방 프로젝트'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남도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5월부터 7월 6일까지 의료 취약지 노인들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기(氣)가 팍팍 행복 충전 한방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각종 스트레스 및 정신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의료 취약지 8개 경로당 어르신 154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8주 동안 진행 했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 개인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건강상태를 비교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건강 상담도 진행됐다.

내용은 ▲한의약 진료 ▲기공체조 ▲우울증 검사 ▲낙상예방 운동 ▲감염병 예방관리 홍보 등의 통합적 건강관리서비스였다.

군 관계자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명상호흡 및 기공체조는 격한 운동을 하기 힘든 어르신들도 쉽게 효과적으로 따라할 수 있어 호응도가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한의사들은 직접 경로당으로 찾아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한의약 진료를 제공했다.

유영권 의령군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그간의 스트레스로 고단했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이 필요한 곳에 계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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