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에 한양방 종합병원 착공
상태바
나주혁신도시에 한양방 종합병원 착공
  • 승인 2018.07.25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http://


오경규 병원장 “양한방 협진 계획…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서 사명감 느껴”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형의료기관이 없던 나주혁신도시에 한양방 종합병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은 지난 24일 나주혁신도시에서 빛가람 종합병원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경규 빛가람 병원장, 이재영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김선용 나주시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이민준 부의장, 최명수 의원,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빛가람 종합병원은 나주 혁신도시 1만 5천㎡ 부지에 총사업비 315억 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복합의료시설로 건축된다.

종합병원, 공공형 산후조리원, 종합검진센터, 재활 한방병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재활한방과 등 12개 분야의 양한방 협진 진료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일자리 창출 규모는 170여 명이다.

그동안 나주 혁신도시에는 대형 종합병원이 없어 응급환자가 생길 경우 나주 시내나 광주로 가야 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혁신도시 거주민을 위한 종합병원을 개설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오경규 병원장은 “빛가람 종합병원은 최신 설비 및 장비, 전문 의료진을 갖춘 양·한방 협진진료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지역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