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애인 한의약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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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애인 한의약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18.08.1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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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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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까지 장애인직업재활원생 대상…사전검진 및 한의체조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고양시가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장애인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는 장애인 대상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지적 한방관리 시점’을 운영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일 장애인 사전검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3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며, 설문동 장애인직업재활원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사전검진에서는 ▲한의사 문진 및 상담 ▲혈압·혈당 검사 ▲인바디 검사 ▲혈관상태 및 스트레스측정검사 ▲사전설문조사 ▲한의체조 및 일산동구보건소 자체개발 뿜뿜체조 등을 진행했다.

특히 ‘뿜뿜체조’는 보건소의 안재은 운동처방사가 만든 것으로 신나는 댄스음악에 맞춰 단순한 동작들을 여러 번 반복하도록 해 장애인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체조는 설문동 장애인직업재활원생들이 일하는 작업장에서 매일 영상을 보며 쉬는 시간을 통해 짬짬이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회 차부터는 ▲동의보감 안마도인 체조 ▲건강지압 ▲유산소운동 및 스트레칭 ▲아로마테라피 명상 ▲보호자 및 시설관계자 한의건강교육 등을 진행한다. 특별활동으로 약선 요리, 자전거 타기, 컬링 운동회, 배다골 테마파크 체험여행 등도 함께 할 예정이다.

보건소관계자는 “한의체조 및 교육,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올바른 건강관리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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