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바이러스 없애는 원인 치료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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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바이러스 없애는 원인 치료가 핵심
  • 승인 2018.12.1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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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김 철 윤
생기한의원
부산서면점 원장

사마귀는 일반적으로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하지 않아 그냥 방치하기 쉬운 피부질환이다. 처음에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놔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퍼지기도 하고 치료도 어려워진다.

현대에 들어서 생활습관의 변화로 과거처럼 사마귀가 저절로 낫는 경우는 줄어들었다. 전염성이 강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추운 계절에는 면역력이 약화되면서 바이러스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사마귀들이 나타날 수 있다.

얼굴에 생기는 사마귀는 미용상 신경이 쓰일 뿐만 아니라 더 퍼질 수 있다. 또 발에 생기면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손에 생기는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보일까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생식기 사마귀라고 하는 곤지름은 가족에게도 고민과 불안함을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보통 면역기능이 약화돼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피부 면역력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한의학적 치료는 조직을 떼어내기보다는 몸 안의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를 극복하게 하는 치료와 주변 피부를 자극하고 활성화시켜 건강한 새살이 돋아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에 따라 인체의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한약과 약침 그리고 침 치료와 뜸 치료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개인의 체질에 맞춘 한약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재생력을 강화하면 사마귀 바이러스가 제거된다. 이와 함께 약침을 통해 한약액을 환부에 직접 주입해 피부재생력을 높이게 된다.

사마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선, 찬 음식은 줄이고 몸을 따뜻하게 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사마귀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감염되기 때문에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이 면역력을 올려 준다.

치료가 끝나도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과 심신의 안정을 통해 면역체계를 강화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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