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보건소 한방진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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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보건소 한방진료 시작
  • 승인 2019.03.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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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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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지속 건의해 5급 의무사무관 임용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구 달서구 보건소에서 한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오늘(14일) 오전 대구 달서구 보건소에서는 이태훈 구청장, 최상극 의회의장, 윤권근 복지문화위원장을 위시한 시의원들과 노형균 보건소장, 노희목 달서구한의사회 회장, 이태헌 달서구한의사회 총무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진료실 개소식을 갖고 한의진료를 시작하였다.

달서구 보건소에는 올해부터 5급 의무사무관을 배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달서구한의사회와 회원들의 지속적인 건의를 달서구청과 보건소에서 받아들인 것으로 신임 김태령 한의사는 앞으로 신축된 보건소 내 3층 한방진료실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한의공공의료를 담당하게 되었다.

노희목 달서구한의사회 회장은 “공중보건사업에 한의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것은 의료인으로서 마땅하며, 특히 이러한 공중보건사업에 한의계가 적극 참여하는 것이 한의사의 현대진단의료기기 사용, 첩약 건강보험 진입 등의 초석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의약 공공의료 사업 자체만으로도 그 의미가 깊다”며 “한의진료실이 주변의 한의원과 서로 경쟁하지 않고, 공중보건사업에 더 전념하여 지역사회 한의사들과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달서구한의사회는 매년 저소득층에게 진료 후 한약을 처방하는 우리동네 한방건강주치의 사업, 달구벌 종합복지관 38회 진료봉사, 학산복지관 48회 진료봉사, 하프마라톤 의료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하여 구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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