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 (351) - 許在淑의 醫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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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 (351) - 許在淑의 醫案(2)
  • 승인 2019.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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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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蓄膿症 및 乾嗽案

① 제반 축농증인데 오래되지 않은 축농증에는 6첩 내지 한두첩이면 효과 반응이 좋게 나타나는데 대개 20첩이면 완치되는 처방 加味葛根湯이 있다. 갈근 사전, 마화포말거, 길경, 석고 이전, 백작약 일∼오전, 황금, 백작, 신이 일전. 감초 일 오전. 강삼 조이. 이상 수전목. 대인은 일일 이첩, 십세아 미만은 일일일첩을 오전오후에 분복한다. 만성에는 20첩 내지 30첩이면 완치가 된다고 한다.

1983년 허재숙 선생의 축농증과 건수의 의안이 나오은 의림 제154호의 기록.

② 乾嗽한 것은 글자 그대로 가래가 별로 없으면서 마른 기침 소리를 내면서 양방병원 치료를 받아도 좀처럼 낫지 않는 기침을 말한다고 한다. 이와 같은 기침과 小兒喘息에 잘 듯는다고 한다. 처방: 熟地黃 三∼五錢, 當歸, 白茯苓, 貝母, 桔梗 二錢, 桑白皮, 地骨皮, 陳皮 一錢半, 麥門冬去心, 瓜蔞仁, 杏仁, 五味子, 甘草 一錢半, 白芥子 七分. 生薑五片. 以上 水煎服 一日二貼씩 오래된 마른 기침에도 40貼이면 完快된다고 한다. 小兒喘息에는 金水六君煎에 五物湯을 合方 사용하면 잘 듣는다고 한다. 重量은 本方量에서 半을 줄이고 半夏代身에 貝母를 넣어 사용한다고 한다. (許在淑, 治驗愛用方, 『醫林』제154호, 1983)

按語) 許在淑先生(1918∼?)은 전라북도 진안 출신으로서 서울시 보광동에서 이제한의원을 운영하였다. 위의 醫案은 의안이라기 보다는 허재숙선생이 평소에 많이 사용했던 경험방으로서 자신있게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는 것들이다. 이 의안들에 대해 『醫林』제154호 편집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허재숙선생은 치험애용방이면서 효율이 60% 이상가진 치험방을 발표하하였다. 발표에 앞서 오늘 발표하는 치험방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한두번 사용하여 효과반응이 없다 하여 실망감을 가지면서 단념하지 마시고 계속 집념으로 여러번 사용하면 반드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며 효과를 얻게 되면 자신이 생겨 더욱 사용할 의욕이 생기고 임상연구가 새로워질 것이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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