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 (352) - 金長凡의 醫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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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 (352) - 金長凡의 醫案(5)
  • 승인 2019.1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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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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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까스중독 及 産後通乳神方案.
1975년 한의사치험보감에 나오는 김장범의 연탄까스치료안

환자의 이름 ○○○. ×세. 一日間 사용하여 완치.

◎ 其一. 연탄까스중독.

石菖蒲 二錢, 當歸, 川芎, 白芍藥, 乾地黃 各一錢五分, 玄蔘 一錢, 遠志, 甘草 各七分.

◎ 其二. 通乳神方. 四物湯 加 木通 一兩, 小茴香 三錢.

上記處方 通乳神方도 累試累驗 結果 크게 效果가 있었음.

(『漢醫師治驗寶鑑』, 漢醫師治驗寶鑑編纂部, 韓國書院, 1975)

 

按語) 金長凡先生(1908∼?)은 함경북도 북청군 출신의 한의사이다. 그는 1959년 한의사가 된 이래로 종로구 숭인동에 壽世局한의원을 개원하여 진료활동을 하였다. 그에 대해 “온후하고 겸손하며 사명감과 연구력을 지닌 신뢰받는 의료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위의 醫案은 시의성이 있는 경험방들을 소개한 것이다. 특히 연탄까스 중독은 1980년대까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있었던 사망 원인의 하나였다. 金長凡先生은 다년간 이 질환을 연구하는 과정에 四物湯에 石菖蒲, 遠志, 玄蔘, 甘草를 가한 처방을 찾아낸 것이다. 그야말로 無에서 有를 찾아내었다고 할만한 明方이다. 아울러 通乳의 처방을 찾아내었는데, 四物湯에 木通과 茴香을 가한 처방이다. 그의 노력에 대해서 『漢醫師治驗寶鑑』에서는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 “‘藥能殺人, 病不能殺人’이라는 말로서 단적으로 표언하고 있는 金長凡院長은 또한 ‘醫者는 仁術이다. 貧富 어떠한 患者를 不問하고 오로지 病만을 고치겠다는 精神으로 治療에 臨하면 어떠한 難治病의 경우도 如氷解消’라고도 말하여 醫者로서의 기본자세를 천명하고 있다. …40여년의 臨床經驗을 綜合集纂한다면 훌륭한 한의학方典이 되고도 남을 것이다. 이번에 발표하는 治驗例를 氷山一角으로 하는 金院長의 底力에 기대되는 바 크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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