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과대학 김형민 교수 연구팀은 비만억제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술 ‘소소소(小少笑)’를 5년 간 연구 과정을 거쳐 최근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소소소는 경상도 지역에서 결명자, 녹차, 인진쑥, 마늘, 두충, 산사, 솔잎 등 7가지로 빚어온 민간 약주를 보완, 재료 함량비율을 변경해 알코올 13%의 청주로 개발한 것이다.
김 교수팀은 소소소를 흰쥐에 하루 1㎖씩 33일간 경구 투여하는 실험을 반복한 결과 고지방식을 먹인 쥐에 비해 약주를 투여한 쥐에서 뚜렷하게 체중감소 효과가 나타나는 등 비만억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식사하면서 반주로 혹은 취침전에 하루 한두잔씩 마시면 비만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팀은 최근 소소소의 지방함량 감소 효과에 대해 국내 특허 출원했으며, 국제학술지에도 논문을 제출했다. <469호 칼럼해설란 리포트 참조>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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