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에 한의사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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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에 한의사 참여한다
  • 승인 2004.06.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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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특성 맞춰 처방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한방진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아의 이유식에 한의사가 한의학적 처방을 하는 방법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만이나 성장 정도, 면역력 등 유아의 특성은 무시된 채 월령에 의해서만 구분돼 시중에 유통되는 이유식을 한의사의 진단에 의해 유아의 특성에 맞는 이유식으로 제조, 공급하는 방안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키즈앤맘한의원 연구소는 최근 “아이의 건강상태나 식습관 등 개인적 특성을 고려해 한의사가 진단한 후 한약재 및 특정 식품을 처방하면 영양사는 한국영양표준권장량과 비교해 메뉴와 첨가량·조리법 등을 완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현재 테스트 중인 제품을 9월경 한의원에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개별적으로 만들어진 이유식 성분에 한의사의 처방을 더해 유아의 특성에 맞는 이유식을 만드는 것이다.
제품 개발을 주관하고 있는 (주)어린이에프씨 이선민 실장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아이들이 아토피 등 각종 알러지 질환과 소아비만·당뇨 등 성인병 질환이 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사의 처방에 영양사의 기술이 한데 합쳐진 이유식은 예방의학적 효과는 물론 질병치료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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