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형상의학회(회장 정행규)는 지난 21~22일 강원도 원주의 오지로 알려진 귀래면 일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경남 고성 의료봉사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정행규 서울 본회장을 비롯해 박정현 부회장, 박태숙 부산지부회장 등 학회 회원 26명과 경희대·상지대·세명대·동신대 등 4개 대학 한의대 학생 27명이 참여했다.
첫날 21일에는 귀래면 복지회관에서, 22일에는 복지시설인 상애노인전문요양원과 정신지체장애인들이 모여 사는 포도마을에서 각각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진료인원은 모두 230명이었다.
정행규 회장은 “회원들에게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학생들에게는 실습의 장이면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일정이었다”면서 “향후에는 한 곳을 정해 한달에 1~2회 정도 지속적인 행사로 확대 추진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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