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김호철 교수팀 ‘HP009’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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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김호철 교수팀 ‘HP009’ 개발
  • 승인 2004.08.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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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치매 신물질, 국제학술지에 발표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BK21 한방신약개발팀 김호철 교수(42·사진 가운데)팀이 개발한 중풍·치매 치료 신물질 ‘HP009’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다.

학교측은 “HP009는 동의보감 등에 뇌신경세포 보호 및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수록된 190여종의 한약재 및 처방을 바탕으로 개발된 것”이라면서 “연구결과는 지난 7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제4회 유럽신경과학학회’와 독일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 중풍약리학회 심포지움’에서 발표됐으며, 금년 말 국제학술지 ‘Pharmacology Biochemistry and Behavior’에도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물질은 현재 신약으로 개발중이며, 일부 성과물은 시판되고 있는 건강식품 ‘뇌보 153’에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가시오가피, 황금, 오미자, 인삼, 지황, 복령 등의 개별 약재를 복합해 얻은 신물질은 중풍, 치매의 치료 및 예방에 가장 뛰어난 효과가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중풍이나 치매에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신약이 개발될 경우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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