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병상 다사랑중앙병원·한방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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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병상 다사랑중앙병원·한방병원 개원
  • 승인 2004.09.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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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의존증, 협진으로 치료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알콜 의존증 전문병원인 다사랑중앙병원·한방병원(대표원장 이종섭·의사)이 11일 개원식 및 개원 기념 세미나를 연다.
병원측은 “‘의존증은 정신병이 아니다’라는 표어를 걸고, 의존증 환자를 사람들과 떨어진 정신병원에서 치료하던 관행을 깨기 위해 수도권인 경기 의왕시 오전동에 병원을 설립했다”면서 “또한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양방 협진으로 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료내용으로는 신경정신과를 비롯해 내과·재활의학과·치과를 설치, 알콜 의존증의 2차 질환인 고혈압과 간질환, 근골격신경계 손상 및 치주염 등을 치료하고, 한의학으로는 간클리닉, 단주클리닉(단주침), 말초신경클리닉 등을 운영해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병원 규모는 지상 8층·지하 1층 연면적 2천456평에 340병상 규모이며, 양의사 7명·한의사 2명(한방병원장 심재종·40·출신교/동신대 한의대)으로 구성됐다.

이날 ‘알콜 의존치료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편견과 낙인 그리고 대책(기선완 건양대 의대교수) ▲정신과적 치료의 새로운 지평(김성곤 부산대 의대교수) ▲한의학적 치료(황의완 경희대 한의대 교수) ▲알코올 의존 환자로서의 회복 경험담 (송병대 약사) ▲사회사업적 개입(김성이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지역 사회 내에서 알코올 의존 환자의 재활 (이미형 인하대 간호학과 교수) 등 6편이 발표된다. 병원전화 031)340-5000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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