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의약분업 20주년 맞아 국민 관점에서의 재평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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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의약분업 20주년 맞아 국민 관점에서의 재평가 나선다
  • 승인 2020.05.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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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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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상임이사회 개최, 코로나19 비상회무 정상화 만전 당부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약사회가 20주년을 맞이한 의약분업 제도에 대한 재평가에 나선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7일 제4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의약분업을 근간으로 하는 보건의료 체계 내 의약품 서비스·약사 서비스 현황을 국민 관점에서 재평가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국민 관점에서의 의약분업 평가 TF’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TF는 김대진 정책이사를 팀장으로 좌석훈 부회장 최종수 약학정보원 원장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본부장 이병각 정책이사 한혜성장보현 정책위원회 위원 이정근 약바로쓰기운동본부 부본부장 배성준 약사공론 출판기획실장 임재영 의약품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외부전문가 자문위원(2) 등으로 구성된다.

6개월간 의약분업 평가 자료수집 및 분석, 전문가 자문, 국회시민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9월 경 ‘(가칭)의약분업 20주년 토론회를 개최하여 의약분업 제도 개선 및 약사직능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제40차 전국여약사대회 개최와 관련한 안건이 심의되었으며, 지난 4월 제1차 여약사정책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바와 같이 95~6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또한 병원약사위원회 상정 안건인 2020년도 병원약사 춘계 학술대회 개최 건 및 2020년도 병원약사 춘계 학술세미나 개최 건을 심의 의결했다.

두 학술행사 모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도 병원약사 춘계 학술대회(주제:도약하는 미래 약사)6.20~26까지, 2020년도 병원약사 춘계 학술세미나(주제:면역항암요법의 최신지견)6.1~10.31까지 한국병원약사회 스마트캠퍼스(www.kshpce.or.kr)에서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제18회 마그미상 후원 건 및 제3차 다제약물 관리사업(. 올약사업) 추진 예산에 관한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안건심의에 이어 미신고 회원에 대한 신상신고 독려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홈페이지 차단 및 제증명 발급 중지(6.1~) 약사공론 배부 중지(9.1~) 약국전산프로그램 사용제한(10.1~) 등의 순차적 조치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신상신고를 완료할 경우 해당 조치가 즉시 해제된다.

이어 일반관리대상 마약류 제조정보 보고유예 종료 공적 마스크약국 유통 현황 코로나19 피해 약국 손실 보상 및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관련 경과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 관련 경과 ▲「2020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계약체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연구용역 계약체결 한약사 문제 쟁점 사안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김대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코로나 사태로 차질을 빚었던 회무 운영이 조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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