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 (365) - 韋炳龍의 醫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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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 (365) - 韋炳龍의 醫案(2)
  • 승인 2020.06.20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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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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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兒麻痹案

2세의 李○○. 남자아이의 小兒麻痹를 다음 처방으로 38일만에 완치되었다.

1975년 한의사치험보감에 나오는 위병룡의  소아마비안
1975년 한의사치험보감에 나오는 위병룡의 소아마비안

杜沖, 牛膝 各4g, 人蔘, 細辛, 白茯苓, 桂枝, 白芍藥, 防風, 當歸, 川芎, 黃耆, 續斷酒炒, 乾地黃, 獨活, 秦芃, 甘草 各3g, 薑三棗二. 一日三回 分服.

平安南道出身으로서 當年 66세의 韋炳龍한의원의 韋炳龍院長은 15년이 넘는 교편생활을 통하여 간접적인 사회봉사에 전념하여왔다. 관악구한의사회 고문이기도 하고 서울특별시장의 표창장을 받기도 하여 이미 인술봉사의 참뜻이 주변에 넓게 인식되어 가고 있다.

위원장은 ‘眞實奉仕와 始終一貫’을 좌우명으로 하고 있는데, 名實이 相符되는 韋원장의 생애가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2세 이모군의 소아비증을 38일만에 치료한 위원장의 치험은 큰 수확이 아닐수 없다. 그 처방과 침치과정중 이 분야 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을 믿고 권하는 바이다.

(『漢醫師治驗寶鑑』, 漢醫師治驗寶鑑編纂部, 韓國書院, 1975)

 

按語) 韋炳龍先生(1910∼?)은 평안남도 출신으로 1930년에 평양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평양, 평남 평원군 등에서 교사를 10여년간 하다가 8.15해방과 더불어 월남하여 한의사인 선친의 유업을 계승하고자 경희대 한의대에 만학의 나이로 입학하여 6년 과정을 마친 후 한의사가 되었다. 위의 醫案은 처방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東醫寶鑑』足門에 나오는 脚氣治法의 活用方인 獨活寄生湯과 羌活續斷湯의 변방임을 알 수 있다. 독활기생탕의 주치는 “肝腎虛弱, 筋攣骨痛, 脚膝偏枯, 緩弱冷庳”로서 처방구성은 獨活, 當歸, 白芍藥, 桑寄生 各七分 熟地黃, 川芎, 人蔘, 白茯苓, 牛膝, 杜冲, 秦艽, 細辛, 防風, 肉桂 各五分, 甘草 三分이다. 羌活續斷湯은 羌活, 防風, 白芷, 細辛, 杜冲, 牛膝, 秦艽, 續斷, 熟地黃, 當歸, 人蔘, 白芍藥, 赤茯苓, 桂心, 川芎 各五分이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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