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여당-정부 합의 “몰랐다”던 전공의들…최대집 회장 SNS서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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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여당-정부 합의 “몰랐다”던 전공의들…최대집 회장 SNS서 항의
  • 승인 2020.09.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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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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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이해하지 못할 합의에 동의한 것 해명하고 책임 요구”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등과 관련 여당과 정부와의 합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공의들이 몰랐다고 주장해 합의서 작성이 미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최대집 의협회장 SNS에는 정부와의 합의를 중단하라는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최 회장의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파업을 지속하는 이유가 악법의 전면 철회를 위한 것 아니었습니까? 모두가 이해하지 못할 합의에 동의한 것에 대해 명백히 해명하고 책임질 것을 요구합니다” “이건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 수준 아닌가요? 무슨 신변에 대대적인 약점이라도 민주당쪽에 잡혔나요? 이래놓고 앞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등의 글을 남겼다.

전공의 후배들한테 칼을 꽂는 회장님 뭐하는겁니까” “당신이 뭔데 전공의 투쟁으로 시작한 파업을 정부와 맘대로 졸속 협상합니까? 철회명문화도 없고 장난하세요? 당신이 무슨 의사를 대표합니까 이럴거면 사퇴하던지라며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최대집 회장은 4일 오전 10,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이낙연 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과 만나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에 서명했고 이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의협과 복지부의 합의문 서명식 현장을 방문해 강력하게 반발해 장소를 정부서울청사로 급히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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