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이론에 기반한 진단 및 치료기술 최신 연구성과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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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이론에 기반한 진단 및 치료기술 최신 연구성과 공유됐다
  • 승인 2020.10.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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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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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융합한의학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대한융합한의학회 학술대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한융합한의학회>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융합한의학회(회장 이해수)가 지난달 26융합한의학의 미래와 가치라는 주제로 경희한의대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해수 학회장은 환영사에서 임상현장의 목소리와 학계의 연구성과를 이어주는 튼튼한 가교 역할 해, 한의계의 위기를 이겨낼 새로운 추진력을 제공하겠다학회는 임상한의사의 치료영역 확대화 경쟁력 제고라는 비전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경희한의대 융합한의과학교실 양웅모 교수는 “2020년 국소지방분해 약침 리포사 개발 보급에 이어 2021년에는 아토피 치료 외용제제, 한의 정밀 진단 플랫폼 등 융합이론 기반 진단, 치료기술을 임상 한의사가 진료에 응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회 운영계획을 소개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시간에는 이해수 학회장의 지방분해약침 개발과 임상 활용에 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제1세션(좌장; 세명대 한의과대학 김원남 교수)에서는 융합한의학 소재 개발 및 상용화 전략이란 주제 아래 Natural products prevent acute gout by suppressing NLRP3 inflammasome activation(우석대 한의과대학 양갑식 교수) Development of herbal medicine applying to the benign prostatic hyperplasia(상지대 한의과대학 안효진 교수) 한양방 융합이론 기반 Acute/Chronic phase target 아토피 외용제제 개발(경희대 한의과대학 김미혜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AI시대 한의임상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이라는 주제의 제2세션(좌장; 동국대 한방병원 김은정 교수)에서는 Translational herbal medicine development strategy for obesity treatment(CY기업부설연구소 임정태 소장) Effects of Astragalus Extract Mixture HT042 on Height Growth in Children with Mild Short Stature: A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Trial(경희대 한방병원 이선행 교수) 변증 기반 한의 정밀(맞춤형) 진단/치료 플랫폼 개발(경희대 한의과대학 양웅모 교수) 등이 발표되었고, ‘다학제간 융합의학이론의 시너지효과와 한의학의 미래전망을 주제로 종합토론(좌장; 경희대 한방병원 남동우 교수)이 이어졌다.

이날 학술대회는 체온 체크, 손 소독, 방명록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참석자를 40명으로 제한했다. 이해수 학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해 송구스럽지만, 수준 높은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까지 잘 마무리 되어 감사하다. 추석 연휴 이후 학회 홈페이지(www.ackm.org) 및 대한융합한의학회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융합한의학회는 한양방 융합이론에 기반하여 진단 및 치료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이를 임상 한의사가 진료현장에서 응용하여 한의사의 치료영역을 넓히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19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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