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저소득취약계층 위한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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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저소득취약계층 위한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추진
  • 승인 2020.12.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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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달서구한의사회 32개소 참여…130명 대상 한의진료 및 한약 무상제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구 달서구가 저소득층에게 한의진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2월 한 달 동안 동절기 저소득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방주치의사업은 달서구한의사회와 지역 한의원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이 사업은 동네 한의원 32개소가 한방주치의로 참여하여 저성장,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130명에게 한의진료와 한약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지난 2012년 달서구한의사회와 달서구사회복지관협회가 의료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100여 명의 저소득취약계층에게 한약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69명(환가액 2억 3천만 원)이 혜택을 받았다.

노희목 달서구한의사회장은 “달서구한의사회가 건강지킴이로 참여하여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한의원의 많은 참여를 통해 재능기부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재능기부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달서구한의사회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의료기관이 동참하여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질 높은 한방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라며, 복지와 한방이 만나 건강한 공동체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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