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대 대공한협 선거에 ‘김영준-주성수’ 후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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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대 대공한협 선거에 ‘김영준-주성수’ 후보 도전
  • 승인 2021.01.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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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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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김선호 후보, 대공한협-도공협 단일화 추진…도내, 도간 이동 확대 등

주성수-이창재 후보, 대공한협의 사단법인화…공보의 전역후 1년간 혜택 연장 등 
◇(왼쪽부터)기호1번 김선호 부회장-김영준 회장 후보, 기호 2번 이창재 부회장, 주성수 후보. 
◇(왼쪽부터)기호1번 김영준 회장 후보-김선호 부회장 후보, 기호 2번 주성수 회장 후보-이창재 부회장 후보.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제35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편수헌) 회장 선거에 김영준-주성수 공보의가 후보로 등록했다. 

기호1번 김영준(충남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회장 후보-김선호(전남 완도군 약산보건지소) 부회장 후보와 기호 2번 주성수(전남 신안군 팔금보건지소) 회장 후보-이창재(전남 장흥군 대덕읍보건지소) 부회장 후보는 최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난 16일부터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먼저 김영준-김선호 후보는 “대공한협과 도공협이 분리되어 있는 상태다. 단일화를 통해 회비를 두 번 내야하는 번거로움, 지역마다 다르던 도공협회비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으로 협회비를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현장 파견과 관련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7만 명을 넘긴 이 시점에도 방역 당국은 의사들의 압력에 의해 한의사들을 배제시키고 있다. 코로나 방역 업무 참여를 위해 언론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하고,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중수본에서 파견 허가를 받은 상태지만 아직 실행되진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과 접촉, 국민 청원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한의과 공보의 파견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대공한협, 도공협의 단일화 추진, 공보의 복지 강화를 위해 ▲도내, 도간 이동 확대 ▲중앙대표 신설 ▲병공의 근무환경개선 ▲온라인 체육대회 추진 ▲모의지원 프로그램 추진, 학술활동 지원과 관련해서는 ▲온라인 강의 확대 추진 ▲증례논문 학술대회 확대 추진, 한의약 이미지 개선 사업을 위해 공모전 개최, 코로나 대응과 관련해 ▲지자체에 합당한 수당 요구 ▲코로나 파견 적극 추진 ▲질병관리본주 한의과 공보의 TO요구 ▲한의사 검체채취 업무에 관한 유권해석 요구 등이다. 

주성수-이창재 후보는 “대공한협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다수의 한의사 공보의가 검체 채취 및 역학조사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했지만 정부는 여전히 한의사 공보의의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제한하고 있고 급기야 지자체에 그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업무에서 한의사 공보의의 직능에 제한이 없도록 하며 코로나19 관련 업무 수행 시 각종 수당 및 대체 공가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대공한협은 법인격이 없는 비법인단체로 등록되어 있어 법적 권리가 온전치 못해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대공한협을 사단법인으로 출범시켜 온전한 법적권리와 회계의 투명성 확보하여 협의회에 걸맞는 모양새를 갖추겠다”며 “동시에 세액공제와 면세혜택을 통해 회비 지출을 절감하여 소중한 회비가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다른 공약으로는 ▲코로나 19 대응 업무 확대 및 대응 TF팀 운영 ▲선별진료소, 역학조사관, 생활치료센터에 한의과 공보의 파견 ▲코로나19 대응 업무 시 추가 업무활동장려금, 출장비 지급 보장 ▲대중교통할인 강화 ▲공보의 전역 후 1년간 혜택 연장 ▲사단법인 출범 ▲각종 온오프라인 강의 할인 확대 ▲각종 외부업체 협약 및 공동구매 진행 ▲언텍트 행사 진행 ▲도시자 표창 인원 확대 ▲민원 가이드라인 제작 등을 내세웠다. 

선거운동은 총 14일(16일부터 29일)이며 투표는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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