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플스, 한의학 O2O 플랫폼 ‘모두한’으로 신한퓨처스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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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플스, 한의학 O2O 플랫폼 ‘모두한’으로 신한퓨처스랩 선정
  • 승인 2021.03.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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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신한금융 그룹사 및 외부 제휴기관 공동투자…이달 중 ‘모두한’ 서비스 오픈 예정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학 헬스케어 스타트업 픽플스가 신한 퓨처스랩에 선정되어 ‘모두한’ 플랫폼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투자지원을 받는다.

한의학 헬스케어 O2O 플랫폼 ‘모두한’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픽플스(대표 최유진, 안준모)는 ‘신한 퓨처스랩 7-1기’ 기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신한 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7년차를 맞아 214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했으며, 현재까지 359.7억 원을 직‧간접 투자했다.

이번 7-1기 모집에는 총 622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핀테크, 딥테크, 콘텐츠, 헬스케어 등 기존의 모집분야에 더해 신한금융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ESG 경영 전략에 맞춰 ESG 스타트업도 함께 모집하였으며 최종적으로 32개사를 선발하여 지난달 26일부터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하고 있다.

픽플스는 한의약분야 스타트업으로서 신한금융그룹의 인큐베이팅 아래 기술개발 뿐 아니라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뿐만 아니라 외부 제휴 기관과의 공동투자도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미국 실리콘밸리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인프라가 확대되어, 픽플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또한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한의학 관련 스마트 헬스케어 O2O솔루션인 ‘모두한’은 의료 빅데이터와 GPS를 기반으로 환자의 증상, 질환별로 한방 의료기관을 매칭시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한의학 정보통신 및 인증 통합 플랫폼으로써 양질의 한의학정보 및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수집하여 AI를 기반으로 한 맞춤진단플랜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유진 CEO는 “모두한 플랫폼은 이달 중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본 서비스를 통해 한의학이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동안 소통에 어려움을 느꼈던 한의원과 대중들을 연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목표를 밝혔다.

이어 “최근 의료인적격엔젤투자를 통해 1억 원의 시드투자 유치를 했으며, 신한 퓨처스랩에 선정되며 이를 통해 더욱 긍정적인 관계를 도모하며 함께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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