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전통의학 디렉토리 발간 및 관련 D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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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전통의학 디렉토리 발간 및 관련 DB 제공
  • 승인 2021.03.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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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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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의료기관 등 100여개 자료 소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학연이 연구과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디렉토리 북을 선보였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 한의학정책연구센터는 전통의학 관련 주요 국가의 통계 자료원 정보를 제공하는 ‘전통의학 통계자료원 디렉토리북’을 발간하고,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전통의학 관련 통계는 한의약 연구와 정책 수립에 필수적이지만 접근성이 낮고, 자료 습득을 위한 노하우가 누적·공유되지 못해 필요할 때마다 동일 작업이 반복되는 실정이다. 이에 한의학연은 한국과 유사한 전통의학 배경을 가진 중국, 일본, 대만을 중심으로 공신력 있는 주요 자료원을 정리하고, 자료 접근 방식을 단계별로 소개한 책자를 발간했다.

자료는 교육, 의료기관, 시장규모, 연구개발,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인력, 정책, 한약(재), 한약제제 등으로 분류되며, 전통의학 관련 다빈도 이용 질환, 진료비, 약재·의약품·기기의 생산량 및 수입수출액, 연구개발예산, 연구개발성과, 의료자원(의료기관, 의료인력), 전통의약품, 교육자원(학교, 학생) 등 100여 개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디렉토리북은 무료로 접근 가능한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했으며, 유료 자료의 경우 내부 수록자료 목록도 함께 제시해 이용자가 구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자료가 가진 특성과 자료 검토 시 유의사항도 수록해 이용자의 검색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한의학연 최선미 원장직무대행은 “본 책자와 데이터베이스가 전통의학 정책과 통계 동향을 효율적으로 분석·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고서는 한의온라인정책서비스 홈페이지(http://policy.kiom.re.kr) 내 ‘정책자료실-보고서’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으며, 데이터베이스는 ‘전통의학 통계자료원-데이터베이스’에서 조회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의학연 주요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한편 한의학연 한의학정책연구센터는 한국한의약연감 발간을 총괄하며, 한의약산업실태조사 수행, WHO 서태평양 지역 국가 전통의학 통계 모니터링 지표 개발 등 국내외 전통의학 통계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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