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신설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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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신설 환영한다”
  • 승인 2021.05.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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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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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인력 처우개선 및 간호인력 모두 아우르는 부서 돼야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간무협이 간호정책과 신설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국민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산하 간호정책과 신설에 대해 환영 입장을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공표하면서 보건의료정책실 산하에 ‘간호정책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새로 신설된 간호정책과는 7명의 인력(4급 1명, 5급 3명, 6·7급 3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며, ▲간호인력 수급 정책 수립·조정 ▲간호인력 양성 및 관리 ▲ 간호인력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 ▲간호정책 관련 법령 제정 및 개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간호사 및 조산사 보수교육·면허신고·지도감독 ▲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자격신고 및 지도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간무협 관계자는 “간호정책과 신설로 인해 간호인력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제도 개선을 통한 간호조무사 질 향상 및 전문성 확보 등으로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간호조무사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가 신설된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 처우개선과 근로환경 개선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간무협은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논의하면서 81만 간호조무사가 국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설된 간호정책과가 특정 직역을 대변하거나 대표하는 부서가 아닌 간호인력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부서가 되었으면 한다.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간호인력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고 더 나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차별 없는 업무 수행이 이뤄지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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