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테마파크 ‘산타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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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테마파크 ‘산타킹덤’
  • 승인 2004.10.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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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산타마을 재현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 ‘산타킹덤(Santa’s Kingdom)’이 오는 11월 26일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 마련된다.
‘산타킹덤’은 기존의 테마파크와는 달리 크리스마스와 산타를 주제로 놀이와 전시, 체험, 공연 등이 어우러진 가족형 테마파크.

2001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처음 개장해 2002년, 2003년 영국과 아일랜드, 호주 등지에서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아시아에서는 이번이 최초이다.
200여 평에 1년의 제작기간과 총 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최대의 제작규모로 겨울 테마파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호주에서 무대와 기구를 제작해 들여온다. 이와 더불어 총감독 및 연출을 비롯한 무대디자이너, 설계, 기술감독 등 호주의 제작진과 국내 제작진이 함께 참여한다.

산타킹덤에 들어서면 산타할머니와 요정들의 안내로 산타킹덤 탐험이 시작된다. 2만개의 전구가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터널을 지나면 산타의 선물이 만들어지는 장난감 공장, 10m 높이의 거대한 전나무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며진 마법의 숲, 산타에게 직접 엽서를 쓰는 산타 우체국 등 7개의 전시 및 체험공간을 만날 수 있다. 또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맞으며 달리는 눈썰매, 러시아에서 온 아이스 발레리나들의 아름다운 아이스쇼와 호주 산타킹덤 오리지널 뮤지컬 ‘산타할머니, 루돌프와 친구들’이 공연된다.

그밖에 직접 눈뭉치를 만들어 눈사람을 맞추는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는 가운데 마치 동화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중에서도 산타킹덤의 하이라이트는 산타와의 만남. 산타와 직접 대화도 나누고 그가 주는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산타킹덤의 국내 주최측인 문화집단 발해는 테마공원 개장에 맞춰 오페라 ‘나비부인’과 ‘라보엠’,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등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한편 얼마 전 출연했던 드라마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인기 탤런트 이동건이 산타킹덤 홍보대사로 위촉돼 광고료 전액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요한의 집’에 기부하고, 12월께 이 시설 어린이들과 체험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체험행사 기간에 생일을 맞은 어린이들에게는 산타킹덤에서 무료로 생일파티도 열어준다.

◇기간 : 11월 26일(금)부터 12월 25일(토)까지(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월요일은 쉼)
◇장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
◇입장료 : 주중 개인 2만5천원, 3인 가족권 7만원, 4인 가족권 9만원 / 주말 개인 2만9천원, 3인 가족권 8만원, 4인 가족권 10만원.
◇문의 : 02)586-1748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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