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 (388) - 金基南의 醫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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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 (388) - 金基南의 醫案(1)
  • 승인 2021.06.12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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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southkim@khu.ac.kr

경희한의대 교수로 의사학을 전공하였다. 현재 한국의사학회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최근 기고: 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명의의안


神經性狹心症案

神怪性決心症에 苦生하는 57才의 患者가 來院하였다. 心臟部位와 胸骨中央部位 또는 左側肩甲肘關節 指端까지 强한 放射性 疼痛이 發作한다. 脈搏은 頻數하다. 이 患者의 初診은 1972년 11月 3日이며 체격은 中等程度이고 眼球突出로 眼光이 유난히 빛나며 診斷의 結果 體質은 少陰人 臟質, 脈은 沈細하였다.

김기남선생의 신경성협심증안이 나오는 논문

比較脈象은 腎系寒이었기에 陽虛陰盛 腎系寒証으로 診斷하고 陽谷, 崑崙補, 陰谷, 少海瀉로 계속 치료 10日後에 發作의 횟수가 현저히 減少하고 疼痛도 輕減되였으며 脈象도 역시 역시 浮緩으로 好轉되었다. 다음부터는 治療穴을 變更하여 少府, 然谷補, 通谷, 前谷瀉로 약 3개월간 치료하여 完治시켰다. 그동안의 治療單位는 25日間을 계속 治療하고 5日間式 休息을 取하는 治療方法을 取했다.

(金基南, 「舍岩 陰陽五行鍼灸學을 應用한 治驗報告」, The 3RD WORLD CONGRESS OF ACUPUNTURE, Seoul, Korea. 1973)

 

按語) 金基南先生(1913∼?)은 서울출신으로서 부산광역시 동래구 장전동에서 高麗한의원 원장으로 활동한 한의사이다. 그는 한의사로서 분회장과 金曜學會라는 모임의 회장으로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서 힘 쓴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醫案은 1973년 서울에서 열린 제3차 세계침구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김기남선생의 논문 「舍岩 陰陽五行鍼灸學을 應用한 治驗報告」에 소개한 것으로서 그는 이 논문에서 “患者의 個人的 体質差에 置重하는 体質判別을 愼重히 參考하면서 그들의 身体內部에 일어나는 不協和의 狀況을 陰陽虛實 또는 寒熱等証의 正確한 証別診斷을 確立하고 이 証에 合當한 五行鍼灸의 治方을 運用하면 想像以上의 偉大한 治效가 있음을 數多한 治証에 依해서 確信하는 바이다.”라고 평가한다. 사용된 舍岩鍼法의 방법은 金基南先生의 手少陰心의 君火와 足太陽膀胱의 寒水를 六氣的 측면에서 접근하여 활용한 것이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김남일
경희한의대 교수로 의사학을 전공하였다. 현재 한국의사학회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최근 기고: 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명의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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