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원장은 발간사에서 “국내외 의료봉사를 통해 가난 속에서 질병과 굶주림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면서 “그들을 찾아가는 봉사의 여정은 때로 고난의 길이기도 했지만, 그 환자들이 의료진의 손길을 느끼며 환하게 웃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큰 기쁨이며 보람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돼 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하면서 청년 한의사들에게 봉사하는 의료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동토의 땅 러시아 사할린에서 검은 대륙 아프리카 이디오피아까지’기념집은 △축시 △축사 △내가 만나본 東仁 임일규 △東仁 林逸圭의 삶 △해외의료봉사 및 국내·외 관련 활동에 관한 내용 등이 화보와 함께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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