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약진흥원이 장흥 중소벤처기업의 한약·바이오 제품 개발 관련 안전성 시험을 지원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정남진 한약재 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한약·바이오 제품 개발 관련 안전성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들은 ▲일반독성시험(단회투여독성시험) ▲유전독성시험(복귀돌연변이시험독성) 이상시 염색체 이상시험 및 소핵시험 추가진행 ▲기타: 유효성 시험(업체 need 협의) 등의 분야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기업 수는 3개 업체이며 규모는 4000만 원이다. 단, 지원시험에 따라 규모는 변경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약 8개월이다.
참여 조건은 장흥군 소재 중소 기업 중 한약·바이오제품 개발, 제조 및 판매기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3일까지 기업지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최근 1년간 재무제표, 4대보험 가입내역확인서, 신청기업 및 제품 홍보자료, 기업지원수행 확약서, 정보활용 동의서 등의 서류와 함께 한의약진흥원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평가 기준표에 따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하되, 평가항목 및 기준은 지원사업의 성격에 부합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한 평가를 위해 내ㆍ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평가위원회 구성하여 평가한다. 평가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서면으로 대체한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오는 9월 27일 발표되며, 10월 6일 협약을 맺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