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30일부터 국제연수과정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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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30일부터 국제연수과정 웨비나 개최 
  • 승인 2021.08.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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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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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남미지역 국가 보건부 공무원 및 전문가, 10개국 40명 참여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국제기구 및 국내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COVID-19 공존시대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한 보건 재정 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아시아, 남미지역 국가 보건의료 분야 공무원 및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제18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오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8회 차를 맞이하는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건복지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HO/WPRO),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국내․외 유관 기관과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 지원을 위해 2004년부터 주최해 온 국제행사로 작년말 기준 총 66개국 680명이 참가했다. 

공단은 세계 최단기간(12년) 내에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운영 경험을 전파하는 등 국제사회의 보편적 건강보장제도 달성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연수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선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플립러닝(Flipp learning) 방식을 도입하였고, 지역인재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강릉원주대학교 재학생 등도 연수과정에 참여시켜 K-건강보험 UHC 달성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COVID-19 공존시대 UHC 달성을 위한 보건재정 전략’에 관한 강의를 시작으로 ‘한국 보건의료서비스 체계의 현황 및 시사점’ 등 감염병에 대응하는 보건시스템의 역할과 변화를 중심으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및 국내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COVID-19 공존시대 UHC 달성 위한 보건재정전략, ▲COVID-19 공존시대 한국 건강보험정책의 과제와 미래, ▲COVID-19 백신공급으로 바라본 국제보건의료시스템, ▲한국보건의료 서비스 체계의 현황 및 시사점 등 주요이슈에 대한 운영사례 공유 및 해법을 제시한다. 

일산병원 및 공단 소속 전문가들은 ▲공공병원의 공익적 역할, ▲ICT 기반의 건강보험재정 관리, ▲한국 건강보험과 ICT 이해 등 공단의 제도운영에 관한 전반적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연수생(10개국, 40여명)은 자국 보험급여제도 및 ICT 운영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고, 참가국의 보건의료 이슈를 함께 토론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해종 건보공단 연구원장은 “이번 국제연수과정은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와 한국의 보건시스템 제도의 유기적 변화 등 여러 방안들을 공유하고, 참가국 보건분야 공무원들의 인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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