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의대, 한의사 국시 대비 CBT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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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의대, 한의사 국시 대비 CBT실 구축
  • 승인 2021.09.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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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컴퓨터 50대 및 부정행위 방지용 전동식 스크린 내재 책상 제작 등
◇대전한의대 CBT실 전경.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전한의대가 CBT 방식으로 전환되는 한의사 국시에 대비해 전용 CBT실을 마련했다.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는 2023년 컴퓨터 시험 방식으로 전환되는 한의사 국가시험(필기) 및 한의학 기초 종합능력 평가를 대비하기 위하여 한의학관 내 ‘컴퓨터 전용 국가시험(Computer Based Test, CBT)실’ 구축 사업을 지난달 30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의학관 내 1개 강의실을 컴퓨터 기반 국가시험 전용 공간으로 전환했으며, 총 50대의 컴퓨터를 구입해 국가시험 대비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아울러 부정 행위 방지용 전동식 스크린이 내재된 책상을 맞춤 제작했다. CBT실 구축 사업은 대전대학교 대학혁신사업단 주관 하에 진행됐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비 2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김동희 한의과대학장은 “이로써 한의사 국가시험 대비 컴퓨터 시험실 구축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다”며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컴퓨터 시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전 시뮬레이션 수업과 사진 및 동영상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수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보건의료 관련 국가시험을 진행하는 학과의 학생들에게도 실습 수업이 가능하도록 개방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편리하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23년도 제78회 한의사 국가시험(필기)부터 컴퓨터를 기반으로 하는 시험 방식을 적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의사국가시험(필기)과 치과의사 국가시험은(필기)은 각각 2022년, 2023년부터 컴퓨터 시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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