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경영난 해결방안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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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경영난 해결방안 있나?”
  • 승인 2004.11.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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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한의사회, 한의협에 대책 촉구

4월초부터 시작된 한의협 정책간담회가 지난달 30일 대구회의를 끝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대구시내 한 음식점에서 개최된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한의협에서 안재규 회장과 황재옥 총무이사, 박왕용 학술이사가, 대구시한의사회에서는 신원목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분회장, 의장단, 감사단, 직능이사, 역대회장이 대거 참석, 정책간담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주로 약대 6년제 연장 합의와 3조의2 개정, 전문의제도 개선, 건강기능식품 대책, 경영 개선, 회관건립, 내년 대구에서의 ICOM대회 개최 등 전반적 현안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한의협의 대책을 물었다.

안재규 회장은 “사계절 한의학의 우수성을 부각시키는 홍보프로그램 개발과 보험·약무·의무·홍보 등의 분야에 전문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경영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고 회원들에게는 “한약제제의 제형 다각화와 경영개선의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문의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회원간 반목이 생기지 않도록 올바른 전문의제도 정착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4개월에 걸친 전국 투어를 마친 한의협은 정책간담회에서 도출된 현안을 중앙회 회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16개 지부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던 황재옥 총무이사는 “일선 한의사들의 주요 관심사는 경영과 관련된 내용으로 이들 문제를 중앙회 회장이 직접 챙겨달라는 것이었다”고 분석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22개 직능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황 이사는 내년 대의원총회에서 예산이 배정되면 시도지부별로 역할분담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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