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의대, 한의사 국시 위한 CBT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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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의대, 한의사 국시 위한 CBT실 개소
  • 승인 2021.09.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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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간호학과 및 물리치료학과 등 보건의료 국시 학과에 CBT실 개방 예정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전한의대가 2023년부터 컴퓨터로 시행되는 한의사 국시를 대비해 CBT실을 마련했다.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는 2023년 컴퓨터 시험 방식으로 전환되는 한의사 국가시험(필기)을 대비하기 위해 설치한 한의학관 내 ‘컴퓨터 전용 국가시험(Computer Based Test, CBT)실’의 개소식을 지난 27일 진행했다.

한의학관 CBT실 개소식은 김동희 한의과대학장이 주재했으며, 윤여표 총장 외 부총장, 기획처장, 교무처장 등 본부 주요 보직자, 보건의료인 국가시험과 관련 있는 보건의료과학대학 소속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대전대학교 한의학관 CBT실 구축 사업은 대전대학교 대학혁신사업단 주관 하에 진행됐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비 2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 개소식에서는 한의학관 CBT실 활용 방안 및 발전 계획에 대한 발표와 함께 CBT 방식을 활용한 시험 문제 풀이 시연 등이 진행됐다.

김동희 한의과대학장은 모두 발언에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임상 적응 능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히며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보건의료 관련 국가시험을 진행하는 학과 학생들에게도 CBT실을 개방해 대전대학교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예정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윤여표 총장은 “한의학관 내 CBT실 구축을 계기로 보다 숙련된 한의사가 배출되기를 희망한다”며 “관련 시설의 추가 구축을 통해 대전대학교가 한국 한의학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2월, 2023년도 제78회 한의사 국가시험(필기)부터 컴퓨터를 기반으로 하는 시험 방식을 적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의사국가시험(필기)과 치과의사 국가시험은(필기)은 각각 2022년, 2023년부터 컴퓨터 시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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