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TA, 이주외국인 한의진료 지원 공로로 서울시장 표창 수상
상태바
KOMSTA, 이주외국인 한의진료 지원 공로로 서울시장 표창 수상
  • 승인 2021.10.27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서울 서남권글로벌센터 국내의료봉사 진행…단체로는 유일 수상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콤스타가 이주외국인의 서울생활 정착을 위해 무료 한의약진료 등을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사)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 KOMSTA)은 지난 26일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1년 외국인주민 지원활동’ 분야 유공으로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총 5명으로 개인 4명, 단체 1명으로, 콤스타가 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상하였다. 콤스타는 이주외국인 서울생활 정착과 지역사회 공헌으로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이해증진 및 사회통합에 기여하였고, 특히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국내 의료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는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주요 공적내용으로는 ▲최근 7년간(2014년~2020)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 2,044명 대상으로 총 128회 무료 한의약 정기 진료를 실시하여 안정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 ▲2020년 국내 어려운 다문화 가정에 KOMSTA 꿈나무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제공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세계 의료소외 계층 29,086명에게 한의약 중심의 의료봉사를 진행하여 국위선양 및 저개발국가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 등이 있다.

콤스타는 1993년 한의사들이 설립한 단체로, 네팔에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하였고, 한의약을 중심으로 의료구제사업, 세계보건복지 향상, 한의학의 세계화 등 범인류애적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설립이후 현재까지 159차 2,400명을 해외 의료봉사단원으로 파견하였으며, 세계 의료소외계층 29개국 13만 명에게 의료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 이주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 서울시 강동외국인동자센터, 서울시 성북외국인노동자센터 등 3개 기관에서 무료 한의약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상황으로 3개 기관에서의 의료봉사 활동이 재개와 일시 중단을 반복하고 있지만,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꾸준하게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승언 단장은 “콤스타는 보건복지부 산하단체로, 해외 봉사와 함께 꾸준히 국내 의료봉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수상으로 더 많은 사회적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콤스타의 400여명 회원과 코로나시국에도 꾸준하게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해 주시는 콤스타 봉사단원들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봉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