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약건보 시범사업 공청회, 찬성측 토론자 없어 설명회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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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약건보 시범사업 공청회, 찬성측 토론자 없어 설명회로 대체 
  • 승인 2021.11.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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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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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기간 한차례 연장했으나 無…“정상적인 찬반 논의 없어 아쉬워”
◇사진=독자제공.
◇사진=독자제공.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지난달 31일 한의협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경과에 따른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찬성측 토론자 신청자가 없어 공청회가 아닌 ‘설명회’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청회를 시청한 복수의 회원들에 따르면 당초 한의협은 지난달 18일 공지를 통해 22일까지 공청회에 참여할 찬성측과 반대측 토론자의 신청을 받아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찬성측 토론자의 신청이 없어 25일로 연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연장한 날까지 찬성측에서는 토론자로 신청한 회원이 없어 현장에서는 경과보고 등의 설명회 및 반대측 패널의 발언, 질의응답, 의견제시 등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공청회에 참석했다는 한 회원은 “찬성측 토론자가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며 “이 사업을 추진했던 관계자들이 나와서 확인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했고 정상적인 찬반논의가 없었던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는 한의사회원들에게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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