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아시아 GMP 전문가와 의약품제조소 원격 실태조사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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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아시아 GMP 전문가와 의약품제조소 원격 실태조사 경험 공유
  • 승인 2021.11.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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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2021년 한-아세안 GMP 조사관 교육 실시…PIC/S 조사관 네트워크 구축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식약처가 아세안 국가의 GMP 조사관들에게 한국의 의약품 제조소 원격 실태조사 등 제한적인 상황에서 시행할 수 있는 다양한 GMP 평가 수행 방안을 공유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아세안(ASEAN) 국가·국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조사관이 참여하는 2021년 한-아세안 GMP 조사관 교육을 오는 11월 8일, 11월 1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GMP 평가’이며, 코로나19 상황으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의약품 GMP 평가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의약품 제조소를 화상으로 점검하는 실습 시간을 마련해 작년부터 현지 실태조사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하고 있는 ‘원격(Remote) 실태조사’ 경험을 아세안 국가와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식약처가 주최하는 ‘2021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연례세미나와 연계해 개최된다.

한-아세안 협력 현황을 전 세계 의약품 규제당국과 공유하고, 교육에 참석한 아세안 국가 조사관들이 GMP 선진국의 동향을 파악하며 PIC/S 조사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세안 국가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수준을 알리고, 아세안 국가와 상호신뢰·협력을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세안 국가와 PIC/S의 원활하게 협력하며 식약처의 규제과학 수준을 알리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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