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남북 전통의학 교류 활성화’ MOU
상태바
한의협-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남북 전통의학 교류 활성화’ MOU
  • 승인 2021.11.03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전통의학 분야 남북 상호 호혜적 발전 도모 및 인적·학술적 교류 추진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와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김미정)이 남북 전통의학 교류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단체는 지난 2일, 한의협 회관에서 ‘남북 보건의료(전통의학)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자랑스러운 민족 유산인 한의학(고려의학) 분야의 남북 상호 호혜적 발전을 위해 ▲남북 전통의학 관련 정보 및 인적·학술적 교류 ▲인도적 차원의 보건의료 분야 대북지원 ▲전통의학 관련 다양한 사업 발굴 및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홍주의 회장은 “우리 전통의학인 한의학은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남과 북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로 학술은 물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다”고 말하고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함께 관련 사안들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정 이사장은 “어린이의약품본부는 북측 어린이 의약품 지원과 같은 인도적 사업 진행은 물론 남북 보건의료인의 교류협력 증진과 보건의료제도 발전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관련 사업의 확대, 개선을 위해 한의협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과 이승언 보험/국제이사, 곽해곤 사무총장,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김미정 이사장과 박재만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