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부조직한의학회, ‘점,선,공간-경혈,경락,해부’ 특집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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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부조직한의학회, ‘점,선,공간-경혈,경락,해부’ 특집호 발간
  • 승인 2021.11.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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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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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영상기기 활용 통한 침치료 발전 전망' 논문 등 17편 수록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연부조직한의학회가 2021년 특집호 논문 ‘점,선,공간-경혈,경락,해부’를 발간하고 학진등재지 작업을 위해 연 2회 출간 학회지로 질적, 양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회장 유명석)가 최근 발행한 특집호는 경혈에 대한 해부학적인 탐색과 방법을 주제로 17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주요 논문은 ▲풍지혈의 치료효과에 대한 해부생리학적 연구 및 활용 증례보고 ▲초음파 영상기기 활용을 통한 침치료 발전 전망 ▲침도치료에 있어 안과질환의 해부생리학적 접근 등 경혈 혹은 자침 방법과 관련 주요 연구결과들이 수록됐다. 

또한 ‘부침법: 임상활용 및 동향과 시술법을 중심으로’ 및 같은 연구와 같은 새로운 도구를 활용한 침법 혹은 새로운 자침법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회의 치료 프로토콜 및 임상가에서 다용하는 ‘Pinch roll test’ 혹은 ‘경신경탄발검사’등에 대한 표준 절차 등에 대한 논문 또한 게재되었다. 그 외에도 ‘深針睛明穴, 何以有奇效?’와 같은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의 저자들이 투고한 해외 연구 등 다양한 주제들이 이번 특집호에 실려 있다.

이번 학회지 출간을 총괄한 채효청 원장(선유재 한의원) 학술연구팀장은 “해를 거듭하며 발전하는 연부조직한의학회의 일원으로 보람을 느끼며 학회지에 투고해주신 국내외 연구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해부생리학에 근거한 한의학 연구, 침도 연구의 축적과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학회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부조직한의학회는 정밀한 해부학적 지식과 생리적 이해를 기반으로 인체의 구조 및 기능적 특성에 근거한 연부조직치료를 연구하는 학회로 임상한의사들을 위주로 구성되어 침도치료에 대한 연구와 진료,강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2018년 대한한의학회 정회원학회 인준 후 정침치료법에 대해 체계적인 정리와 전파를 위해 꾸준히 학회지를 발간해오고 있다. 학회는 학진등재지 도약을 위해 현재 논문 온라인 투고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11월 중 저널 홈페이지를 오픈하여 학회지의 웹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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