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5개 질환 공익적임상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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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5개 질환 공익적임상연구 추진
  • 승인 2021.12.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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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경희대-동국대-대명한의원 등과 다기관 임상연구…온라인상시모니터링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약진흥원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기반한 5개질환의 공익적임상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사업단(단장 김남권)은 의료현장을 기반으로 한 한의약 근거 창출을 위해‘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연계 한의약 공익적 임상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공익적 임상연구’는 의료기술의 문제점을 공익적 관점에서 발굴하고, 검증해 도출한 근거를 임상적, 정책적 의사결정에 반영하기 위한 연구로, 최근 의료현장 실수요를 반영한 정책수립 요구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관심이 높다.

한국한의약진흥원 CPG 사업단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기반한 5개 질환(안면신경마비, 소아비염, 월경통, 알레르기비염, 견비통)에 대해 연구과제를 선정, 지원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 한국한의학연구원, 대명한의원 등 4곳의 기관이 참여해 다기관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수행기관의 총괄 아래, 공익적 임상연구의 취지에 공감한 한의의료기관 소속 의료인 90여 명이 관련 교육 및 임상정보 수집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임상데이터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NCKM) 내 구축된 EDC 시스템을 활용,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도 진행 중이다.

정창현 원장은“이번 사업은 한의 일차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임상연구 저변 확대의 좋은 사례”라며“의료인들의 협업을 통해 학술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차의료 기반 체계적 임상연구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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