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환선대위 직능본부, 간무협 찾아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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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환선대위 직능본부, 간무협 찾아 애로사항 청취
  • 승인 2021.12.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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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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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분야 근로 만족도 높일 것”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환선대위 직능본부 본부장과 부본부장을 각각 맡고 있는 김병욱 국회의원(경기 성남 분당구 을)과 서영석 국회의원(경기 부천시 정)이 지난 16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처우개선과 차별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병욱 의원과 서영석 의원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있는 간호조무사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인정, 간호조무사의 소중함을 공유할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

김병욱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간호조무사가 처해 있는 열악한 현실과 처우개선 필요성에 상당히 공감한다”며 “고령화 사회에서 의료기관 종사자의 근로 만족도가 높아야 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의 근로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영석 의원은 “불공정 불공평 해소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큰 상황이다. 간호조무사의 차별 역시 해소되어야 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 사회는 의료돌봄, 간호돌봄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바 간호조무사 인력에 대한 소중함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홍옥녀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간호조무사 역시 국민건강을 지키고자 앞장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별받는 현실에 대해 늘 안타까웠다. 대한민국 간호인력 한 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과 부당대우 해소에 한 목소리를 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간호조무사가 현재 우리사회에서 차별받고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정보 전달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간호조무사가 바라는 점 등에 대해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김병욱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서 간호조무사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 공정의 틀 속에서 살피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서영석 의원은 “전국 간호조무사를 대변하고 있는 간호조무사협회의 법정단체 인정 문제는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부분”이라며, “현재 의료법 체계로는 다가올 미래 의료 페러다임 대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에 제도적 개편 또는 교육제도 개편 등을 통해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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