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KAS2022 기반으로 더 나은 한의학교육 현장 만들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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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년사] “KAS2022 기반으로 더 나은 한의학교육 현장 만들어 나가자”
  • 승인 2022.0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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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태한

육태한

mjmedi@mjmedi.com


육태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

민족의학신문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원장 육태한입니다. 한의학 정론지 민족의학신문 지면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민족의학신문의 애독자 여러분과 임직원분들의 가정이 두루 편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는 우리 모두의 고통과 인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민족의학신문은 한의계의 다양한 소식들을 발 빠르게 전하며 한의계 공론의 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안으로는 한의계 내부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하고 밖으로는 한의계의 위상이 제고되게끔 하였으며 궁극적으로는 국민보건의료의 향상에 기여하였다고 봅니다. 이러한 민족의학신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의계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은 국민 의료복지의 증진과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전문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한의학전문교육기관들을 위해 한의학 교육과 관련한 연구, 개발 및 평가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역량 있는 한의사를 양성하고 배출하기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한의학교육 프로그램 평가는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입니다. 2021년은 한의학교육 프로그램 평가인증 기준을 새로이 정비하는 한 해였습니다. 2019년 발표된 KAS2021에서 노출되었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많은 노력을 경주했습니다. 절차적인 정당성을 확보하고 평가기준의 현실화를 위하여 수차례의 각종 회의와 공청회, 설명회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수렴한 한의학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한의학 교육의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준을 개발하였습니다.

2022년은 변경된 기준을 프로그램 평가인증에 적용하는 첫 해입니다. 한평원은 KAS2022가 평가인증에 안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려 합니다. KAS2022의 이해를 돕기 위한 워크숍, 설명회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평가자들의 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정된 새 기준에도 부족함이 있을 것이기에 더 나은 평가 기준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한편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이려 합니다. 모쪼록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맡은 바 소임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한평원에 대한 민족의학신문 독자님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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