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코로나19 장기화 속 한의의료 역할 확장되는 계기되길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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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년사] “코로나19 장기화 속 한의의료 역할 확장되는 계기되길 기원”
  • 승인 2022.0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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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김영선

mjmedi@mjmedi.com


김영선 대한여한의사회장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의가족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댁내 평안과 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비록 아직 세계는 여전히 이어지는 코로나 펜데믹의 혼돈이지만 그래도 어김없이 다가온 임인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희망을 다시 꿈꿔봅니다. 2년을 넘어 지속되는 코로나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며 연이은 변이의 출연으로 세계는 아직도 펜데믹의 혼돈 속에 있습니다. 종식을 꿈꾸었던 희망에서 이제는 감염병의 장기화에 대비하는 좀 더 큰 틀의 계획이 필요해보입니다. 어쩌면 초기의 혼란을 넘어 공생하는 지혜를 익혀야하는 때가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올해 한의계는 제 44대 회장단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맞았습니다. 회원들의 입장에서 고충을 대변하고 한의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44대 임원진의 조용하고 꾸준한 움직임과 노력은 이제 1년여가 되어가며 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적정한 정책활동으로 의권확보의 큰 획이 만들어지리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상보다 확산되는 코로나 사태에 ‘한의비대면 진료중계센터’를 구축하여 국민건강을 수호하고 한의 감염병 치료의 영역확보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기는 기회로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의료시스템의 혼란 속에 한의의료의 역할이 확장되고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원합니다.

저희 사단법인 대한여한의사회도 비대면 2년차를 맞아 전보다는 안정된 모습으로 변화를 수용하며 기존의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회원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시작이 될수 있도록 독려하고 노력하였으며 온라인 행사의 장점을 살리며 오프라인보다 더 많은 수의 참여로 멘토링과 심포지엄을 주최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의료봉사는 이주여성쉼터, 장애인부모연합회, 탈북아동센타등을 찾아 소규모 단위의 의료봉사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갔으며 연말을 맞아 의약품지원과 후원금으로 이웃에 대한 사랑과 국민건강수호에 대한 의지를 실천하였습니다.

정책사업으로는 올해는 특히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와 연계하여 지정된 한의의료원에 환자가 내원하여 진료를 받고 의료지원을 받는 진료지원사업을 진행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각 상담소에서는 지정된 횟수 외에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국가 지원범위를 질의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호응과 요구는 앞으로 한의트라우마 치료사업에 대한 국가지원을 요청하는 중요한 근거로 쓰일것입니다.

본회는 앞으로도 한의학의 발전과 국민건강에 기여하며 아울러 여한의사들의 권익보호와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려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한의 가족과 한의계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특히 부디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고 일상의 평화를 누리게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바른 정론과 신속한 보도로 회원들의 생각을 대변해 주는 따스한 시각의 민족의학신문 관계자 분들께도 새해 감사인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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