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 한의학과 인문학 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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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 한의학과 인문학 사업 mou 체결
  • 승인 2022.01.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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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의학과 인문학 뗄 수 없는 관계…지역 인문학 자산 보존 계기 되길”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과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 한의학과 인문학의 교류협력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인문도시지원사업단(단장 김영)은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사장 양대석)과 지난달 29일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 3층 회의실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관계에 기초하여 공동의 연구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 양대석 이사장은 “한의학의 기초에 인문학이 있고 인문학적 자산의 보존 없이 인문학만을 논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상호 간 협력으로 지역의 귀중한 인문학 자산을 보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영 단장은 “이번 상호협력이 더 나은 결과값을 도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교류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인문도시사업이 초석이 되어, 존폐위기에 놓인 지역자산과 인문학의 길을 계속 가꾸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대구 수성구 및 경산시와 함께 ‘한의학을 품은 인문향기도시, 치유희망을 열다’라는 주제로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약 3년간 국비와 대응자금을 지원받으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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