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한방주치의’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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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한방주치의’ 사업 추진
  • 승인 2022.01.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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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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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22개소 참여…취약계층 주민 300여명 지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올해도 ‘한방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한방주치의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북구한의사회(회장 박진호)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대상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한의원의 한의사를 주치의로 지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구는 지난 2018년 북구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총 1070여명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저소득층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각 동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 중 건강상태 조사와 상담을 통해 선정되며 이들은 한의원별로 5~10명씩 배정되어 6월간 총 48회씩 치료를 받게 된다.

또한 일반진료 외에 약침, 한약 등 비급여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한의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애(愛) 희망나눔사업’ 기금으로 공동 부담하여 현재까지 총 370여명이 34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정명희 구청장은 “한방주치의 사업은 북구한의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재능 기부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북구한의사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으로 더욱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한방주치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의원은 22개소로 권역별로 ▲구포동=청보한의원, 백강한의원, 구포한의원, 소영한의원, 미엘인애한의원, 삼동한의원 ▲금곡동=율리한의원 ▲화명동=가온자리한의원, 화명한의원, 예지한의원, 날씬엄마튼튼아이한의원, 바른맥한의원, 편작한의원 ▲덕천동=경희엘피스한의원, 선부부한의원, 엄상섭한의원, 덕산한의원, 청심한의원, 푸른솔한의원 ▲만덕동=제민한의원, 은행나무한의원, 신덕한의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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